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시조.가사 중 홍장의 시조 한송정 달밝은 밤의~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조.가사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임에 대한 그리움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홍장의 시조 한송정 달밝은 밤의~
홍장의 시조 한송정 달밝은 밤의~ 해석 해설
홍장의 시조 한송정 달밝은 밤의~ 해석 해설입니다.
홍장의 시조, 한송정 달밝은 밤의
홍장의 시조, 한송정 달 밝은 밤의∼
한송정(寒松亭) ᄃᆞᆯ ᄇᆞᆰ은 밤의 경포대(鏡浦臺)에 물ᄭᅧᆯ 잔제
유신(有信)ᄒᆞᆫ 백구(白鷗)는 오락가락 ᄒᆞ것만은
엇덧타 우리의 왕손(王孫)은 가고 안이 오는이
<현대어역>
한송정 달 밝은 밤에 경포대의 물결은 잔잔하고
그 위를 미더운 갈매기가 오락가락 날고 있는데
어찌하여 우리 임은 한번 가고는 다시 오지 않는고.
핵심정리
▶갈래 : 시조
▶표현 : 대조법
▶주제 : 임에 대한 그리움
▶지은이 : 홍장(紅粧) 강릉 기생
이해와 감상
달 밝은 밤 물결은 잔잔하고, 갈매기는 갔다가 다시 날아오는데 왜 임은 가고 오지를 않는가? 떠나간 뒤 돌아올 줄 모르는 임을 그리는 애절한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백구를 미덥다고 한 것은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 때문이다.
달 밝은 밤, 경포의 물결은 잔잔하다. 바다의 풍광과 어울려 한가로운 정서를 나타내는 철새인 갈매기는 갔다가 다시 날아와 신의를 보여 주는데, 어찌하여 우리 임은 한번 가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가? 떠난 임에 대한 여인의 애틋한 그리움이 잘 보여준다.
더 알아보기
이 시조는 고려 광종 때 장연우(張延祐)가 지은 한송정곡(寒松亭曲)과 내용이 비슷하다.
월백한송야(月白寒松夜 : 한송정에 달은 밝고
파안경포추(波安鏡浦秋 : 경포대의 물은 잔잔하네.
애명내우거(哀鳴來又去 : 슬피 울며 오고 가는
유신일사구(有信一沙鷗 : 미더운 백사장의 갈매기
출제목록
2013년 ebs수능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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