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악장.언해.한시 중 최익현의 한시 창의시 [2]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장.언해.한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0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최익현의 한시 창의시 [2]
최익현의 한시 창의시 [2] 해석 해설
최익현의 한시 창의시 [2] 해석 해설입니다.
최익현의 한시 창의시
★창의시(倡義詩)최익현(崔益鉉)출전 : 면암선생창의전말(勉庵先生倡義顚末)
백발로 밭이랑에서 분발하는 것은
초야의 충심을 바랐음이라.
난적은 누구나 쳐야 하니,
고금을 물어서 무엇하리.
창의시 : 의병을 일으키는 시
호수 : 노인이란 뜻 (백수, 백두와 같은 뜻)
무 : 묘라고도 하며, 밭이랑, 농사를 뜻하는 승련의 초야와 같은 뜻임
난적 : 외적
백발로 밭이랑에서 분발하는 것은 : 벼슬길에서 물러나 초야에 묻혀 사는 이가 농사일에 더욱 힘을 쏟는 것은
초야의 충심을 바랐음이라 : 비록 몸은 초야에 있을지라도 나라를 아끼는 마음을 바람이라
고금을 물어서 무엇하리 : 예나 지금이나 일어나야 할 이유를 물을 필요가 없이, 반드시 쳐야 한다. 투쟁의식이 응축되어 있는 시행이다.
핵심정리
▶형식 : 오언 절구
▶제재 : 창의
▶주제 : 모두가 의병으로 참가하여 왜적과 대항해야 한다는 투쟁 정신
이해와 감상
창의(倡義)란 국난을 당하여 의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창의시란 의병시를 가리키는 것이다. 항일 의병이 일어나자 의병의 체험을 담은 여러 갈래의 의병 문학 이 나타났는데, 그 중에서 특히 한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의병장의 한시는 한문학의 고식적(姑息的)인 표현의 인습을 버리고 역사적 삶의 경험과 투쟁 의식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특징이 있다. 오언 절구의 한시에는 장쾌(壯快)한 선비 정신이 드러나 있으며, 의병을 일으켜야하는 취지가 선명하게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초야에 묻혀 사는 늙은이지만 늘 충성을 잊지 않는 마음을 간직하고 살았으며, 그러기에 당연히 왜적을 물리치는 일에 나서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표명(表明)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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