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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의 한시 춘설유감 해석 해설 주제 특징 핵심 정리

by bloggermin2 2023. 5. 29.

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악장.언해.한시 중  최명길의 한시 춘설유감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장.언해.한시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외물, 마음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최명길의 한시 춘설유감

최명길의 한시 춘설유감

 

 

최명길의 한시 춘설유감 해석 해설

최명길의 한시 춘설유감 해석 해설입니다.

최명길의 한시, 춘설유감


최명길의 한시, 춘설유감(春雪有感)《지천집(遲川集)》

이역에서 맞는 봄은 봄인 줄 모르겠더니   絶域逢春未覺春
이 아침에 내리는 눈꽃 놀라서 바라보네   朝來驚見雪花新
외물에 기쁘지도 슬프지도 말지니         莫將外物爲欣慼
봄기운 분명히 내 몸 안에 있으니         春意分明在此身 

핵심정리
▶갈래 : 한시
▶주제 : 진정한 봄은 외물이 아닌 마음 속에 있음을 깨달음
▶특징
​눈이 내리는 풍경에서 느낀 화자의 정서가 나타남.
심양에 억류되어 있는 절망적 상황을 이겨 내려는 마음을 표현함.
외부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화자의 의지를 드러냄. ​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이국에서 느끼는 화자의 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봄, 눈송이와 같은 계절감을 드러내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구성
​기(1행): 봄을 느낄 수 없는 심양의 봄
승(2행): 눈이 내리는 봄 풍경에 대한 놀라움
전(3행): 외물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
결(4행): 진정한 봄은 마음에 있음.

이해와 감상
1636년 일어난 병자호란에서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조정은 이렇다 할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항복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청나라와 강화를 주장하는 주화파와 결사항전을 주장하는 척화파가 극심하게 대립하게 되었는데, 조정은 어쩔 수 없이 주화파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척화파의 대표적인 인물들은 이후 청나라로 잡혀가 죽거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이 시를 지은 최명길은 주화파의 대표적인 인물이었지만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명나라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었고, 결국 이 일이 발각되어 자신도 청나라로 잡혀가 심양(瀋陽)에 억류된다. 이 시는 이때에 지어진 작품이다.
심양은 북쪽의 내륙으로 우리나라에 비하여 무척 추운 지역이다. 절기상 봄이 왔는데도 온화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고 봄눈까지 내려 도무지 봄의 정취를 찾아볼 수 없게 한다. 시인은 언제 고향으로 돌아갈지 모르는 억류된 몸으로 모든 것이 절망스럽지만 따뜻한 봄의 기운을 바깥의 환경에서 찾지 않고 내 마음속에서 찾아내어,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진정한 봄을 느끼고 있다.
이제 입춘은 물론 우수, 경칩도 다 지나 사람들의 옷차림도 점점 가벼워지고, 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봉오리를 드리우고 있으니, 외적 환경은 바야흐로 봄이 된 듯하다. 그러나 시인의 말처럼 외물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봄이 진정한 봄일 것이다. 이 아침에 누구 한 사람 빠지지 않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봄을 찾아오면 좋겠다.1636년 일어난 병자호란에서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조정은 이렇다 할 저항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항복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청나라와 강화를 주장하는 주화파와 결사항전을 주장하는 척화파가 극심하게 대립하게 되었는데, 조정은 어쩔 수 없이 주화파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척화파의 대표적인 인물들은 이후 청나라로 잡혀가 죽거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이 시를 지은 최명길은 주화파의 대표적인 인물이었지만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명나라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었고, 결국 이 일이 발각되어 자신도 청나라로 잡혀가 심양(瀋陽)에 억류된다. 이 시는 이때에 지어진 작품이다.
심양은 북쪽의 내륙으로 우리나라에 비하여 무척 추운 지역이다. 절기상 봄이 왔는데도 온화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고 봄눈까지 내려 도무지 봄의 정취를 찾아볼 수 없게 한다. 시인은 언제 고향으로 돌아갈지 모르는 억류된 몸으로 모든 것이 절망스럽지만 따뜻한 봄의 기운을 바깥의 환경에서 찾지 않고 내 마음속에서 찾아내어,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진정한 봄을 느끼고 있다.
이제 입춘은 물론 우수, 경칩도 다 지나 사람들의 옷차림도 점점 가벼워지고, 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봉오리를 드리우고 있으니, 외적 환경은 바야흐로 봄이 된 듯하다. 그러나 시인의 말처럼 외물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봄이 진정한 봄일 것이다. 이 아침에 누구 한 사람 빠지지 않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봄을 찾아오면 좋겠다.  글쓴이 : 이정원(한국고전 국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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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목록
2019년 ebs수능특강
2016년 ebs수능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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