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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의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 해석 해설

by bloggermin2 2023. 5. 27.

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수필.민속극 중  작자 미상의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필.민속극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양반 풍자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작자 미상의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

작자 미상의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

 

 

 작자 미상의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 해석 해설

 작자 미상의 가면극 양주별산대놀이 해석 해설입니다.

작자 미상의 가면극, 양주별산대 놀이

줄거리
[제1과장] 상좌춤
상좌가 관객과 연희자의 무사함을 기원하고 사방 신에게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탈판을 정화하는 벽사의 의식 무를 춘다.
[제2과장] 옴중과 상좌
옴중이 상좌를 쫓아내고 춤을 추는데, 춤이 끝날 때쯤 먹중이 등장해옴
중의 의관과 용모에 대해 재담을 나눈다.
[제3과장] 옴중과 먹중
옴중은 옴 벙거지를 쓰고 자신의 지체를 높이려고 하지만 결국 옴이 오른 중임이 발각되어 먹중에게 쫓겨난다.
[제4과장] 연잎과 눈끔적이
초월적 능력을 가진 고승 연잎과 연잎을 보필하는 눈끔적이는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파계승 옴중과 먹중을 벌한다.
[제5과장] 팔먹중 놀이
팔먹중이 염불을 희화화하는 염불 놀이, 말뚝이의 자식과 손자가 죽게 되자 친구 완보의 소개로 신주부를 러 침을 놓아 모두 살린다는 침 놀이. 
먹중들이 애사당을 희롱하면서 법고를 치는 애사당 놀이가 펼쳐진다.
[제6과장] 노장
노장이 파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파계승 놀이, 노장이 두 소무와 살림을 차린 뒤 신 장수에게서 신발을 외상으로 사오는 신 장수 놀이, 취발이가 노장에게서 한 소무를 빼앗아 살림을 차린다는 취발이 놀이가 펼쳐진다.
[제7과장] 노장
말뚝이가 친구 쇠뚝이와 함께 샌님, 서방님, 도련님을 조롱하는 의막 사령 놀이, 샌님이 자기의 첩 소무를 평민인 젊은 포도부장에게 빼앗긴다는 포도부장 놀이가 펼쳐진다.
[제8과장]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신할아비가 부인 미얄할미와 다투다가 미얄이 죽자 아들과 딸을 불러 장사를 지낼 때, 딸이 무당이 되어 지노귀굿(죽은 사람의 영혼을 달래서 극락세계로 보내는 굿)을 한다.

핵심정리
▶갈래 : 가면극, 탈춤 대본
▶대본 : 풍자적, 해학적
▶배경 : 시간(조선 후기) / 공간(경기도 양주)
▶구성
총 8과장 구성
▶주제 : 무능한 양반에 대한 풍자
▶특징
풍자와 해학의 서민 문학, 익살⋅과장⋅반어, 비속어가 섞인 일상적 표현
 
등장인물
▶샌님 : 양반 삼형제의 맏형. 언청이 
허세가 강하고 체통을 중시하지만, 말뚝이와 쇠뚝이에 의해 번번이 웃음거리가 되는 희극적인 인물 시대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위선적이며 무능한 인물
▶말뚝이 : 샌님을 모시는 하인 신분. 생각이나 사용하는 어휘는 양반보다 수준이 높다. 양반의 허세와 위엄 앞에서 굴복하는 척하면서, 양반의 무식과 허위를 희화화하고 풍자함.
▶쇠뚝이 : 말뚝이의 친구로서 말뚝이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인물. 말뚝이는 양반을 우회적으로 조롱하는 데 비해, 쇠뚝이는 양반의 거처를 돼지우리로 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저항한다. 

이해와 감상
<양주 별산대 놀이>는 경기도 양주 지방에서 전승되어 온 산대도감 계통극이다. 모두 8마당 과장(科場)으로 이루어진, 우리 나라의 대표적 민속 가면극이다. 가면극의 공연은 널찍한 마당에서 아무런 무대 장치 없이 벌어지는데, 내용의 전개에 따라 가상적인 작품 공간이 신축성 있게 처리된다.
산대 놀이는 고려 시대에 발생하여 조선 시대에 발전한 가면극 놀이인데, 로 산대(山臺)란 산대 놀음을 하기 위해 마련한 임시 무대를 가리킨다. 한길가 또는 빈 터에 대를 높이 쌓고, 그 위에서 연극 등을 하였다. 
작품의 내용은 파계승(破戒僧), 몰락한 양반, 무당, 하인 및 그 밖의 늙고 젊은 서민들을 등장시켜 양반을 비롯한 지배 계층의 위선과 무능을 폭로하는 내용이다. 

작품의 주제 의식 
풍자와 비판 : 양반, 파계승 등의 지배 계층에 대한 서민들의 풍자와 비판이 드러나 있다. 
서민의 삶의 애환 : 처첩 사이의 갈등, 남성의 부당한 횡포에 대한 고발 등 서민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다. 
벽사(辟邪) 의식 : 취발이의 가면이 벽사의 색깔인 붉은 색인 점, 귀롱나뭇가지로 노장 귀신을 물리치는 점 등은 벽사(귀신을 물리침)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말뚝이와 쇠뚝이의 전형성 : 조선 후기 서민의 전형적인 인물로, 양반을 신랄하게 풍자, 비판하는 역할을 한다. 
가면(탈)의 효과 : 탈(가면)은 풍자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가면이라는 익명성을 이용하여 자신의 신분을 의식하지 않고, 권력 계층을 마음껏 놀리고 비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알아보기
1. 양주 별산대 놀이의 등장 배경은 무엇인가.
▶사대놀이는 처음에 등장한 서울의 애오개(지금의 아현동), 송파, 녹번, 사직골, 구파발 등지의 산대를 본산대라고 하고, 나중에 등장한 경기도 양주의 산대를 별산대라고 한다. 당시 양주에서는 사월 초파일과 오월 단오 때 한양 사직골의 딱딱이패를 불러 산대놀이를 했다. 그런데 그들이 자주 약속을 어기는 바람에 이을축을 비롯한 관아의 아전들이 중심이 되어 비슷하게 공연을 하면서부터 별산대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

2. 양주 별산대 놀이와 봉산 탈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봉산 탈춤의 대사가 비교적 운문에 가깝다면 양주 별산대 놀이의 대사는 일상적인 구어체에 가깝다. 이로 인해 양주 별산대 놀이는 봉산 탈춤에 비해 비속어와 언어유희의 사용이 더 잦고, 양반에 대한 묘사 또한 더욱 희화화되어 있다. 실례로 양주 별산대놀이의 의막 정하기는 내용 면에서 봉산 탈춤의 새처 정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양주 별산대 놀이에서 양반들이 돼지우리와 같은 의막을 아무런 의심 없이 좋아하는데 비해 봉산 탈춤에서는 양반들이 분노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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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목록
2022년 ebs수능특강
2018년 ebs수능특강
2013년 ebs수능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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