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민요.무가.판소리 중 작자미상의 민요 정선 아리랑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요.무가.판소리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사랑, 그리움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작자미상의 민요 정선 아리랑
작자미상의 민요 정선 아리랑 해석 해설
작자미상의 민요 정선 아리랑 해석 해설입니다.
작자미상의 민요, 정선 아리랑
작자 미상의 민요, 정선아리랑
정선의 구명 예전에 부르던 이름, 고려 충렬왕 때 정선은 도원으로 불린 적이 있음
은 무릉도원이 아니냐
무릉도원은 어데 가고서 산만 충충 흐리고 침침하다
하네 / 산에 묻혀 사는 답답함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 (반복, 후렴구)
명사십리 함경도 원산의 모래시장
가 아니라면은 해당화가 왜 피며
모춘 음력 3월
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우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 주게
싸릿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
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사철 임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
*아우라지: 두 갈래 이상의 물이 한데 모이는 물목
*올동백: 제철보다 일찍 꽃이 피는 동백
핵심정리
▶갈래 : 민요
▶운율 : 4음보
▶주제 : 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표현상의 특징
음운의 유사성을 활용함
대조와 대구의 표현을 활용함
자연물을 활용하여 감정을 전달함
사랑을 갈구하는 서민들의 진솔한 정서가 담겨 있음.
정선에 있는 지명을 사용해 지역적 특수성을 나타냄.
동백과 나의 처지를 대조해 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냄.
후렴구, 여음(통일성과 운율감을 준다)
구성
1연 : 조흥구
23연 :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
이해와 감상
한국 최초의 아리랑이고, 남녀의 사랑·연정·이별·신세한탄·시대상 또는 세태의 풍자 등이 주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 건국 직후 고려를 숨기던 신하들이 정선 지방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내면서, 자신들의 정한을 노래에 담아 부른 것이 유래가 되었다.
봄철이면 제일 먼저 피는 꽃이 동박꽃이다. 동박꽃은 노란 동박과에 속하는 나문데 열매가 아주 아름답게 맺혀서 양력으로 7월말이면 열린다. 이 동박꽃을 남쪽에서는 동백꽃이라고 하나 우리 지방에서는 동박이라고 부른다.
여량과 송천은 아우라지 강가를 마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여량의 처녀가 송천의 총각과 서로 사랑을 하게 되었다. 어느 해 여름 그들은 동박이 열리면 싸릿골로 동박 열매를 따러 가자고 굳은 약속을 하고 헤어졌는데, 하필이면 며칠 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기는커녕 더욱 더 거센 빗줄기로 변하여 아우라지 강물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강을 건너가고 건너오던 나룻배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 풍랑에 배를 띄우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창 사랑을 속삭이던 두 처녀총각에겐 이것이 문제될 게 없었다.
뱃사공을 졸라 강 건너 님에게로 실어달라고 부탁을 아무리 해보다도 배를 띄울 수는 없었다. 두 처녀 총각은 서로 강변에서 만나지도 못하고 상대방의 이름만 부를 따름이었다.
그때 불려진 노래가 정선아라리 1호로 지정된 다음 곡이다.
“아우라지 뱃사공 배 좀 건네 주게 /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지네“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싸이지 / 사시사철 님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
처녀의 마음은 싸릿골에 있는 동박 열매를 빨리 따다가 짜내어 머릿기름을 내어 머리에 바르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님에게 더 예쁘게 보이고 싶었는데, 마음은 바쁘기만 한데 날씨는 그 마음을 더욱 애태우는 것이었다. 더구나 이 폭우에 동박 열매라도 떨어지는 날이면 머릿기름은 구경조차 못할 지경이니 처녀의 마음은 애가 탈대로 탈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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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리랑은 전문 소리꾼 외에 정선의 뱃사공, 보부상 등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료함과 피로를 달래기 위해 가창하였고, 함께 이동하던 사람들도 다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전국적으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이런 수용 과정에서 각 지역의 특성이 작품에 접합되면서 가사와 가락이 바뀌거나 첨삭되는 변이 작용을 일으키며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재창조되었다.
지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선 아우라지 나루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본 두 마을의 처녀와 총각이 서로 사랑을 하였는데, 여량리의 처녀는 날마다 싸릿골 동백을 따러 간다는 핑계를 대고 유천리로 건너가 총각과 사랑을 나누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홍수가 져서 물을 못 건너게 되자 총각을 만날 수가 없게 된 처녀가 이를 원망하여 노래를 부른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출제목록
2020년 ebs수능특강
2018년 ebs수능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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