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시조.가사 중 서견의 시조 암반 설중 고죽 작품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조.가사의 작품의 주제 내용은 지조절개 예찬 입니다. 그럼 상세한 내용은 밑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서견의 시조 암반 설중 고죽
서견의 시조 암반 설중 고죽 해석 해설
서견의 시조 암반 설중 고죽 해석 해설입니다.
서견의 시조, 암반 설중 고죽
서견의 시조, 암반 설중 고죽
암반(巖盤) 설중(雪中) 고죽(孤竹) 암반 설중 고죽 : 눈이 쌓인 바위에 홀로 서 있는 대나무
반갑고도 반가왜라
뭇노라 고죽(孤竹)아 고죽군(孤竹君)의 네 엇던닌다.
수양산(首陽山) 만고(萬古) 청풍(淸風)에 이제(夷齊) 본 듯ᄒᆞ여라
바위 언저리에, 쌓인 눈을 제치고 서 있는 외로운 대나무야 너를 보니 몹시도 반갑구나!
물어 보거니와, 백이 숙제의 부친인 고죽군을 네가 보기엔 어떠하더냐?
너로 인하여 그 옛날 수양산에 숨어서, 끝내 맑은 절개를 지킴으로 만고에 이름을 빛낸 백이와 숙제 형제를 새삼 보는 것 같도다.
핵심정리
▶주제 : 지조와 절개의 예찬
이해와 감상
이 시조는 대나무를 보고 절개를 지킨 백이와 숙제를 회상한 것이다. 제재라고 할 수 있는 대나무와 백이·숙제의 아버지인 고죽군을 연결시킨 것은 기발한 생각이다. 작가는 이 시조의 주인공인 이제의 절개를 찬양하며, 동시에 자기 자신도 그러한 지조를 지키기 위하여 조선의 개국과 동시에 은거하고 세상에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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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서견(徐甄)
생몰연대 미상. 본관은 이천(利川). 호는 여와(麗窩). 1391년(공양왕 3) 사헌장령이 되었으며, 다음해 대사헌 강회백 등과 함께 조준·정도전 등을 탄핵했다. 그러나 정몽주가 살해되고 이성계와 조준·정도전 등이 실권을 장악하자 간관(諫官) 김진양 등과 함께 유배되었다. 조선 개국 후 청백리(淸白吏)로 뽑혔으나 끝내 벼슬에 오르지 않았다. <술회(述懷)>라는 시가 <<동문선>>에 전한다. 시흥의 충현서원(忠賢書院)에 제향되었다.
출제목록
2015 ebs인터넷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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