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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나무를 심고 보살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에 대하여 오늘의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합니다.
나무를 심고 보살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나무를 심고 보살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나무를 심고 보살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의 내용입니다.
나무를 심고 보살피는 일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사람보다 나무와 꽃을 더 좋아합니다. 아마도 산에서 살다보니 동물보다 식물을 더 많이 접하게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식물은 동물에 비해 마음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소박하며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정직하고 진실한 덕과 시원한 그늘과 향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와 꽃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언제 그래야 할지 잘 압니다. 결코 어기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 집 마당에는 소나무가 네 그루가 똑바로 서 있는데, 그중 한 나무에 전에는 없던 솔방울이 많이 달렸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해서 살펴보니 몇 년 전 폭설로 인해 한쪽 가지가 부러졌고, 그 바람에 맞은쪽 가지 무게 때문에 나무가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졌습니다. 나무는 위기를 느끼고 자신의 뒤를 이을 씨앗이 담긴 솔방울을 많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아무리 탐욕스러운 사람보다 나무가 훨씬 더 현명합니다. 이 산에서 함께 사는 인연으로 단단한 물푸레나무로 받침대를 해주었습니다. 내가 옆에서 돌봐주니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소나무는 가지에 보름달을 올려 한밤중에 저를 불러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산에서 사람보다 나무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고대 인도의 위대한 왕인 아쇼카는 모든 국민이 최소한 다섯 그루의 나무를 심고 돌보아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에게 약으로 쓰이는 나무와 열매를 맺는 유실수, 연료로 쓰는 나무, 집을 짓는 데 쓰는 나무, 꽃을 피우는 나무를 심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아쇼카왕은 그것을 다섯 그루의 작은 숲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은 지금까지 몇 그루의 나무를 심고 돌보았습니까? 우리나라 기후로는 입동 무렵이 나무를 옮겨 심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나무가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는 지금이 거름을 주기에도 알맞은 때입니다. 나무를 심고 보살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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